닥터후 내한 후기
나중에 확인해보니 사진을 이리 못찍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디스 푸른조명 받은거 짱예쁨♡
동방신기 콘서트 티켓팅하다 생각난 닥터후 내한..ㅋㅋㅋㅋㅋ
지방에 살아서 KTX타고 지하철타고 셔틀버스타고 63빌딩에 도착했습니다.
초6때 63빌딩 왔었는데 도로보니까 생각나더라구요 ㅋㅋㅋㅋ (버스타고 갔었는데 그때 차가 많이막혀서 도로만 기억하는..)
기차에서 내리니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던 ㅠ_ㅠ
에스컬레이트 타는데 앞사람 가방이 진짜 너무 크고 두꺼워서 앞사람이 조금씩 움직거릴때마다 얼굴박고 넘어질뻔 했어요 ㅠㅠㅠㅠ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면 우르르 넘어질거같아서 진짜 위험하다고 생각했던..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서 서서갔는데 넘어질까봐 버티는것도 힘들고 (다리가 매우 아팠음) 뒷사람이 찍찍이가방인거같았는데 열었다 닫았다 하시더라구요. 거기에 머리가 붙었는지 매우 따가웠어요 ㅋㅋㅋㅋㅋㅋ
63빌딩에 도착하고 티켓받으러 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었던걸로 기억해요.
정신도 하나도 없어서 티켓받고 밑에 내려와서 앉아서 쉬다가 한강으로 나갔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불고 시간도 다돼서 들어오니 아까보다 사람이 훨씬 많고 줄끝을 모르겠어서 다시 내려가고..
아 그리고 중간에 굿즈사러 갔는데 굿즈를 늦게사러가서 티셔츠 사이즈가 라지밖에 없어서 기념으로 라지만 샀습니다. 잘 모셔두고 있어요 ㅋㅋㅋ
원래 공지한 시간보다 1시간정도 늦게 시작했어요.
언제 시작한다는 공지도 없고 왜 늦어지는지도 설명 안해주니까 힘들어서 그런지 짜증도 났었고..
입장시작하고 행사 시작하니까 정말 즐겁게 웃다온거같아요.
진행자분이 평소에 좋아하던 개그맨이라 개그 할때마다 웃었던거 같고 피캅 제나 나왔을때도 헤헤헤헤 거리다만 온듯
소리 크게 내는걸 잘 못하겠어서 그냥 앉아서 박수치면서 웃다가만 왔어요.
- 1대닥터부터 11대닥터까지 영상을 보여줬는데 제 기억으로는 맷닥 나올때 환호성이 제일 컸던거같아요.
교통비랑 식비까지 20만원정도 들었는데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ㅠ_ㅠ
행사를 늦게시작해서 막차시간이 가까워져서 시사회 중간에 나와야했거든요. ㅠㅠㅠㅠ
상영할때는 자막이 밑쪽에 있어서 잘 안보였어요..
초반엔 화면,자막이 짤리는 사고도 있었고.. 양 옆에 달린 스크린에도 나오는건줄 알았는데 중앙에만 나오고..
옆에도 같이 나왔으면 보기 편했을텐데 싶더라구요. 여러모로 행사 진행에서는 불만이 많았던..
어쨋든 무사히 집에 도착하고 너무 피곤해서 자고 다음날 일어나니 허리가 너무 아파서 중심을 잘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ㅠ_ㅠ
머리도 아팠구요. 음향이 머리아팠던걸로 기억하는데.. 자세히 기억이 안나네요.
허리아픈거는 자막보겠다고 꾸역꾸역 허리피고있어서 그런듯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못보는줄 알았다면 아예 포기 했었을텐데 (부들부들)
많이 걸어다니고 서있었는데도 다리는 별로 아프지 않더라구요. 항상 다리만 튼튼합니다.
JYJ콘서트랑 같은날짜라서 JYJ콘서트랑 닥터후 내한이랑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피캅 제나가 또 언제 한국에 오겠어! 하면서 내한행사에 갔는데 ㅠ.ㅠ
잘못 선택한듯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YJ콘서트를 가고 그냥 생방으로 보는게 나았을듯 싶어요.
사진은 폰카라 안보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기념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