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 별이 ] 식탐많은 고양이

원래는 리뷰쓰려고 했는데.. 사진찍던 도중에 별이가 간식봉지를 물고 도망가는일이 생겨버려서 찍은 사진 입니다 ㅋㅋㅋㅋ 꼴랑 3장이지만 힘들게 찍었어요 T_T

별이는 식탐이 아주아주 많아요. 정말 많아요

그래서 몇일전 자율급식 시작하려고 했었는데 ( 어릴땐 자율급식 됬었어요!!!! 자율급식 조금 하면 식탐이 줄어든다고도 해서.... ) 처음 시작할때 2그릇 비우고 3그릇 조금 먹다가 남겨서 아! 이제 되겠구나 했는데 둘째날도 마찬가지로 2그릇을 먹어서 배가 아주 빵빵해지더라구요 결국 그냥 끝냈어요 ㅠㅠ

밥을 많이먹이면 움직이는게 아주 느릿느릿... 밥달라고도 쫒아다니면서 물지도 않고 ㅎㅎㅎ 제가 건들면 별로 안좋아하고.. ^___^;;

예삐랑 별이 둘다 식탐이 많은걸 보니까 제가 문제인걸까요..? ㅠㅠ

 

 

 

 

진짜 간식훔쳐갈때는 집사고 뭐고 보이지가 않나봐요 ㅠㅠㅠㅠ

목소리톤도 바뀌면서 으앵 으앵 거리면서 털도 막 세우는데.. 저번엔 이것때문에 다쳤었어요 ㅠㅠㅠㅠ

이대로는 어차피 먹지도못하고 비닐까지 먹어버리니까 뜯어준다고!!! 준다고!!!!! 해도 절대 놓지를 않더군요 ㅠㅠ

안준다는것도 아니고 준다는데!!!!!!!!!!!!!

 

 

" 이 망할집사야!! 놓으라고!! " 하는것같은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큰소리로 울면 곤란해요 ㅠㅠ 이게 애기같은목소리가 아니고 뭐랄까.. 길냥이들 목소리? 그런쪽이거든요 ㅠㅠ

 

 

제가 패대기친거 아닙니다 오해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계속 잡고있으니까 물고 도망가려다가 옆에 쌓아논 떡메때문에 ㅋㅋㅋㅋㅋㅋ 별이가 결국 놓게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간식조금준다음에 언넝 뛰어가서 플라스틱통으로 바꿨어요 !

밖에서 음식사올때 담아주는 플라스틱통은 정말 요긴하게쓰여서 생기면 꼭 씻어서 보관해요 ㅎㅎ

미술할때는 물통으로쓰면 되고.. 곡물같은거 보관도 하구요. 사료나 간식보관도 한답니다 ㅎㅎㅎ

아! 한번쓰면 버리거나 같은용도로만 써요 뭔가 찝찝하달까요.. 물감이 남아있을수도있고 사료 기름기가 남아있을수도 있고 하니까요 :->

쌓아놓은 떡메는 다 흐트러지고 T_T 오늘은 이정도로 끝난게 다행인것같아요.. 저번엔 침을 잔뜩묻혀서 만질수도 없게끔 해놓을때도 있어서..ㅠㅠ

별이때문에 안뜯은 간식들을 뜯어야할때도 있기도해서 참 곤란합니다 ㅠㅠ

가끔씩 간식때문에 이런일이 많아요. 숨겨놓아도 박스열고 가져가거나 박스를 찢어버린다거나...

 

요즘 저를 많이 안좋아하는것같아서 걱정이에요 T_T

자기 배고플때 아니면 제 주변에 안오려고하고... ( 배고플때는 냥냥거리면서 부비부비 ) ㅠㅠㅠㅠ

겨울이되면 추워서 제게 자동적으로 안기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은 추우니까 제가 잘때 이불속으로 쏙! 기어들어온다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자고나면 정말 가까워지는 느낌인데 ㅠㅠ 그리고 안고있으면 되게 포근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