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 캣타워 ] 별이의 첫 캣타워!

[ 고양이 캣타워 ] 별이의 첫 캣타워!

용품카테고리에 작성하려다가 조립과정이라던지 완전히 조립한 말끔한상품은 아니여서 일상처럼 글을 올릴게요 :->

추석지내고 용돈을 받아서 처음으로 캣타워를 구매했었어요!

티몬에서 싸게 판매하는 캣타워가 딱 별이취향인듯싶어 가족들과 상의후 구매를 했습니다!

원래 88,900원에 판매되고있었는데 할인쿠폰이 있어서 2000원 할인받고 구매했던걸로 기억해요!

캣타워 완성 모습!

여자 혼자조립하는데 무겁기도 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1시간정도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유투브에서 조립영상 검색해서 따라서 조립했어요 ~

같이 동봉된 설명서를 보고는 저는 조립이 전혀 불가능했었습니다 T-T 설명서엔 조립그림 4개만 있어서 이해가 많이 힘들었어요

유투브의 해당상품 코드를 검색하면 조립영상이 뜹니다!

바로 완성하고 사진찍지않아서 캣타워가 성치않네요 ㅎㅎ;

공터진거보고 찍었습니다 T-T 별이는 브러쉬포스트를 달지 않았어요!

달아주니까 불편해서 위아래로 못다니고 브러쉬포스트를 깨물깨물해서 그냥 빼놓았답니다

아마 몸집이 조금 있는 고양이들은 브러쉬포스트 껴놓으면 조금 불편해할거같아요~

이 캣타워를 보고 구매한 이유가 별이가 제가 이불덮고있으면 다리사이에 눕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해먹을 사줘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해먹이 있고, 높은곳에서 자는걸 좋아하니까 크기도 높고.. 위에서 잘공간이 있어서 딱 별이취향이다 하고 샀어요 ㅎㅎ

하지만 사용하는건 맨위 / 위에서 바로 아래 / 맨아래 해먹 / 기둥 스크래쳐 이렇게만 사용하는것같더라구요 T-T

맨아래해먹은 보일러틀면 아래 사용하구요 ㅎㅎ

첫날과 둘째날은 캣타워를 전혀 사용하지 않더라구요!

'비싼돈 들여 샀고 정말 열심히 조립했는데 집사맘을 몰라주는구나' 하면서 속으로 속상했는데..

3일째부터는 적응이 됐는지 조금씩 조금씩 사용하더라구요 ㅎㅎ

첫날 무리하게 맨 위에 안아서 올렸었는데 무서워하더라구요! 캣타워가 낯선 냥이들은 조금 주의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T-T

그대로 바로 떨어지는거보고 얼마나 식겁했던지..;

익숙해 질때까지는 그냥 기다리는게 제일 좋을것같아요 :)

부비부비..☆

이때가 3일째인가 그랬는데 별로 익숙하지 않아서 부비부비 엄청 했던거같아요 ㅎㅎ

별이가 저만보면 캣타워에서 바로 뛰쳐내려와서 요건 어렵게 찍은사진!!ㅠㅠ

처음 사용해보는 캣타워인데 가격대비 내구성이 별로 좋지못한것같아요 T-T

별이가 좋아하긴 하지만 별이성격에 이런캣타워는 안되겠더라구요..

현재 1달정도 되었는데 맨윗부분은 다 뜯긴상태입니다..ㅠㅠ

요 공은 적응한다음날 보니 이렇게 되있구요.. 그리고 몇일뒤에 솜이 다터져서 방이 난장판이됐었던... 그후 공은 잘라버렸어요!

그리고 스크래쳐고정이 철핀으로 되어있는데 보면 한두개씩 뜯기더라구요

3개는 떨어진거봐서 제가 버렸는데 혹시라도 먹으면 너무 위험할것같구요.

캣타워에 냄새가나는데 이건 몇일이 지나도 빠지지가 않아요.. 방에도 냄새베이고 문열어놔도 냄새는 안빠지더라구요 T-T

털도 잘빠지고 조금 난폭한고냥이들에게는 금방 망가져서 별이같은.. 장난감을 하루만에 망가뜨린경험이 있는 고양이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얌전한고양이용인것같아요 ㅎㅎ

쨋든 별이에게는 1달짜리 88,900원 캣타워... ( 내 추석용돈...!ㅠㅠ )

그냥 아페토 마약방석을 사줄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T-T 그냥 책상에 올려놓고....

1달간 별이는 재밌게 놀았을거에요! ( 하지만 캣타워 뜯기면서 생긴 스펀지들, 털들, 천 때문에 집사는 청소량이 2배넘게 늘어났습니다 ㅋㅋㅋㅋ )

위에 업로드한 사진들은 조립완성하고 1주내 사진들이고 현재 캣타워상태는 정말 안에있는나무가 보이고 방도 매우더러워져서 찍지 못했습니다ㅠㅠ

캣타워에 있는 스펀지들 조심하세요..!!!! 두세배 금방금방 늘어납니다 ㅎㅎ

별이는 어쨋든 이렇게 잘 지내고있어요~

요즘엔 날씨가 추워져서 타이밍만 잘 맞추면 이불속에서 1시간정도 같이자고 놀구요 :->

아침 9~12시 사이에 별이는 많이 졸린가봐요! 저랑 같이 눕는거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그런지 모르겠는데 고양이를 안으면 너무 따듯하고 포근하고 부드러워서 금방 잠이오더라구요♪

방금 일어났는데도 다시 잘정도로.. 물론 이럴땐 푹자는정도는 아니지만요 ㅎㅎ 별이깨면 같이깬달까..